많은 6공 바인더&속지 제품들 중에서도 유독 독특하다구 생각하는 제품이에요. 플래너는 내 미래를 생각하면서 쓰는 건데 삶의 목표같은 걸 적을 만한 속지를 파는 곳은 없나? 라는 고민을 하고 있었거든요. 간혹 판매하는 회사들도 있었지만 영 예쁘지도 않고, 6공으로 나오는 제품은 못봤는데 플랜커스에 딱 원하는 제품이 있어서 기대감을 갖구 사 보았습니다. 내용은 부끄러워서 따로 사진은 올리지 않지만... ㅎㅎㅎ 작년 한 해를 돌이켜보고,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향한 계획을 세워보는 의미있는 구성이라 좋아요. 너무 낯선 작업이라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헤매고 있기는 한데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못하고 살았던 시간을 조금 반성하게 되기도 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는 틀을 잡아주니까 이 속지가 참 좋네요. 활용법 같은 게 많이 공유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정작 저도 어렵고 공유하기는 부끄럽지만요. 가이드가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