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자주 읽지도 못하는데, 읽은 책들마저 잘 기억에 남지 않을 때가 많아서 기록을 위해 구매했어요. 실제로 책을 한번 읽고, 좋았던 내용들에 표시를 해두고, 다시 한번 확인하고, 그 중에서 정말 좋은 구절들은 직접 적었더니 확실히 기억에 오래 남아요.
읽은 책 리스트를 적을 수 있는 북리스트, 책 별 메모를 적을 수 있는 독서노트가 각각 있어서 내용도 알찹니다. 모눈종이인 그리드 페이지도 있는데 독서노트가 부족할 때 그리드 페이지에 채우면 되어서 좋아요.
바인더가 종이를 360도로 넘길 수 있는 형태가 아니다보니, 필기할 때 불편하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바인더를 열 수 있더라구요! 종이를 빼고 쓸 수 있고, 페이지를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북트래커는 (잘 안 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쓰고 있어요. 상품 설명 페이지에 적혀있는 것처럼 꼼꼼하게 메모하지는 못하지만...! 제가 책에 메모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럼에도 책을 읽다보면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들도 있고 빨리 메모를 하고싶을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 북트래커에 가볍게 메모하기 좋더라구요. 책갈피로 사용하기도 좋구요!
여러모로 플랜커스 독서노트 덕분에 독서의 질이 높아졌어요. 게다가 독서노트 예쁘게 쓰고 싶어서 (다꾸처럼) 괜히 책을 더 들여다보게 되네요...! ㅋㅋㅋ얼른 한 권 다 채우고 또 사러 오겠습니다!
(2022-03-18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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