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버전에 이어 또 주문한 제본형 플래너에요. 20공바인더의 장점이 DIY가 가능하다는 점이지만 그만큼 휴대성이 떨어져 제본형을 구입했었는데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합니다 :D 플랜커스제품은 모두 생분해성수지도 제작된 친환경 비닐을 사용해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고 구성품중에 처음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얼도 들어있어요. 가장 눈에 띄게 바뀐 부분이 먼슬리에요. 프로젝트리스트가 있었던 22년도에 반해 23년도먼슬리는 프로젝트리스트가 없어지고 대신 먼슬리 칸이 넓어져서 자유롭게 사용가능해졌어요. 없어진 프로젝트리스트는 해빗트래커스티커를 이용해 위클리부분에 표시할 예정이어서 만족스러운 변화였어요. 또한 외관도 다이어리 모서리가 둥글어요! 뾰족한 모서리는 사용할수록 구겨지거나 헤지는데 둥글어져서 오래 사용해도 구겨질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D 위클리는 통일적으로 '월-알'로 구성되어 있어요. 왼쪽에 메모할수 있는 칸도 있고 무엇보다 10분단위로 계획을 짜고 컬러체크가 가능해서 플랜커스 제품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있는 양식이에요. 추가로 구입한 달력스티커는 22년이랑 23년이랑 딱 봐도 스티커 재질이 바뀐게 눈에 보이는데 22년 스티커는 약간 코팅(?)되어 있어서 형광펜으로 칠하고나서 시간이 지나야 말리는데 23년도 스티커는 완전 종이재질이라서 형광펜으로 칠해도 바로 마릅니다 (22년도에 제대로 안말리고 만졌다고 몇개는 번져서 속상했어요 ㅠㅠ) 개인적으로 새로 바뀐 23년도 스티커가 마음에 드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월-일 / 일-토를 선택할수 없다는 점이에요 ㅠㅠ 먼슬리에는 사용안하고 위클리에 주로 사용하는데 위클리는 윌-일로 되어있어서 해당주에 사용할때 형광펜으로 이쁘게 안그어져요 ㅠㅠ 1년동안 사용할 플래너는 항상 신중하게 구입하는 편인데 올해 너무 만족스런 기억이 있어서 네이버 알림 오자마자 구입했어요. 올해는 중간에 쓰다가 말았지만 내년에는 나만의 방식으로 1년 내내 사용할 예정입니다 :D

(2022-11-16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